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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상식

구연산 빨래 말리고 싶은 사용법들

에코빌리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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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은 빨래에 있어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은 성분이에요.



그러나 흔히 알려진 베구산

(베이킹소다/구연산/과탄산소다)

이 삼총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없다면

오히려 낭비가 되거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오늘은 베구산 중 특히 구연산 빨래 사용 시,

흔히 하는 실수들을 짚어보고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볼게요.












실수 1 : 구연산을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와 섞어 쓴다.




구연산 빨래 시에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아닐까 해요.



구연산의 효과는 ph(산도)가 산성이기

때문에 나온답니다.



 




구연산의 산도는 약 3정도로 비교적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어요.

(0에 가까울 수록 산성이 강해요)



이러한 산성으로 인해

세탁물의 알칼리성을 중화할 수 있고,

유연성에 도움을 주거나,

알칼리성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고

알칼리성 오염 제거에도 도움이 돼요.






 





그런데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에요.




따라서 알칼리성 성분 두 가지와

산성 성분인 구연산을 섞으면

서로 반대인 산도가 중화작용을 일으켜요.

이 과정에서 물(H2O)가 만들어지고,

서로 효과는 떨어지죠.





베이킹소다 식초 섞기 전에 꼭 확인할 점





흔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쓰시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식초도 구연산과 마찬가지로 산성물질이랍니다.

이 산성의 특성 때문에 활용이 가능하고요.



그런데 베이킹소다의 알칼리성을

만나 섞이면, 중화 작용을 일으켜

되려 서로의 효과가 떨어지게돼요.




차라리 각각 단독으로

쓰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랍니다.





베이킹소다 빨래 무조건 믿고 쓰고 계신가요





그럼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는

같은 알칼리성이니까 괜찮겠지~



생각하고 계신가요?^^



같은 알칼리임에도 베이킹소다가

과탄산소다보다 낮은 알칼리랍니다.

즉, 같이 쓰게 되면 베이킹소다가

과탄산소다의 알칼리성을 깎아내려

효과를 저하시키죠.



세탁에 쓰실 때는 과탄산소다만(!!)

단독으로 쓰시는 것이

재료의 낭비를 막는 길이랍니다.




누렇게 변한 흰옷 베이킹소다가 지울 수 있을까?






또한 담금세탁이나 빨래를 삶을 때도

베구산을 서로 섞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죠.

역시 올바른 방법이 아니랍니다ㅠㅠ


마찬가지로 서로 중화작용을 일으켜

단독 사용보다 효과가 더욱 떨어지게돼요.





 





구연산 빨래
올바른 방법은 무엇?



구연산을 과탄산이나 베이킹소다와
섞지 않는거에요.

세탁기 유연제 넣는 칸에
구연산수를 넣어서 빨래 마지막 헹굼시
단독으로만 쓰이도록 하는거죠.
이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에요.


담금세탁이나 빨래를 삶을 때도 마찬가지에요.
처음부터 베구산을 섞어서 넣지 말고
과탄산소다 단독 혹은 전문 산소계표백제를 넣어
담금 혹은 삶은 세탁을 끝낸 뒤,

마지막 헹굼물에 구연산 단독으로
넣은 뒤 헹궈주세요. 그래야 구연산의
산성도 지키고 제대로 된 최대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실수 2 : 살균용도로 구연산을?



간혹 구연산의 정균(살균과 달라요) 효과를 믿고
살균 효과를 목적으로 쓰시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구연산은 위생이나 탈취 목적으로
쓰이기에는 살균효과가 매우;; 부족하답니다.


구연산의 살균력이 그만큼 좋았다면
우리 생활 속 많은 살균 제품들에
이미 쓰이고 있었을 거에요.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가격까지 저렴하니까요.


그러나 실제 생활 속, 특히 의료나
외과적 상처 등에도 구연산을
살균 목적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종종 구연산의 천연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구연산 첨가'라는 문구를 홍보 목적으로
쓰기도 하죠. 이 경우 정말로 살균력이
떨어지거나, 보조할 다른 살균제를
넣은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구연산의 정균 능력은
일부 미생물이 자라는 것을
억제할 수는 있어요. 강한 산성 때문이죠.
하지만 살균 목적으로 쓸만큼
효과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살균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건강과 안전 모두 지킬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생활 속 자잘한 소독이 필요하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을 써보세요.
실험실이나 외과 목적으로도 쓰일만큼
널리 쓰이는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살균제 중 하나랍니다.







 






빨래에서 살균이나 표백이 필요하다면
더더욱 구연산 빨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쓰셔야 해요.


옷의 소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만약 고온으로 세탁 가능한 소재라면
삶아주시거나 70도 이상의 온수에 10분 정도
담가두는 방법이 가장 좋아요.


고온 세탁불가 의류라면 과탄산소다
미지근한 물에 풀어 쓸 수 있어요.






 






구연산 빨래 시 적정 농도 and 주의사항




유연제 대용으로 쓰실 때
넣는 구연산수의 적정 농도는
대략 10% 전후에요.


물 90~100ml에
대략 구연산 10g 정도를
녹여주면 되는 농도랍니다.


밥수저로 한 스푼을 깎아주면
보통 10g 정도 돼요^^


이 때 주의하실 점은
그때 그때 만들어 쓰시는 것이
베스트라는 것!!


언급드렸듯이, 구연산의 정균력은
크지 않아요. 때문에 구연산수의
유통기한도 그리 길지 않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 질 수 잇지만
가능하면 최대 한 두달 내에는
소진하는 것이 좋아요.

농도가 낮을 수록,
유통기한 역시 더욱 짧아진답니다.



혹시 만든 구연산수를 쓰시기 전,
건더기가 보이거나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즉시 폐기해주세요.





10% 농도의 구연산수는 일반 유연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쓰시면 돼요.


세탁시 마지막 헹굼물에 넣거나,
유연제 칸에 넣어주세요.



사용량도
보통 유연제 양과 비슷하게 쓰시면 돼요.
구연산수는 조금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간다고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가감해서 쓰시면 된답니다.







 







유연제를 판매하지 않는
에코빌리티의 철학



구연산를 유연제 대용으로 쓴다고 해도,
정전기, 향, 유연성 등
유연제 특유의 효과를
대신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세탁 후 섬유가 뻣뻣해지는 것은
세제의 알칼리성이 한 원인이기 때문에
구연산수가 알칼리성을 중화해서
예방해 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유연제'하면 떠올리는
뽀송하고 부드러운 느낌은
단순히 산도 조절만으로 만들어낼수 없답니다.



이 느낌은 섬유유연제 성분 중 하나인
양이온 계면활성제에서 비롯돼요.



유연제는 양이온계면활성제를
섬유에 부착시켜서 정전기를 방지하고,
만졌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만들어요.


그런데 화학성분을 인위적으로 옷에
코팅하는 원리인만큼 부작용도
함께 유발하죠.



이 성분에 대한 논란 때문에
아예 유연제를 쓰지 않거나,
불편해도 구연산수만 쓰시는 분들도 계세요.


아이를 위한 분들, 임산부, 노약자,
피부가 예민한 분들이나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암 이력이 있으시거나
현재 치료중인 분들,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



에코빌리티는 이런 분들을 위해
건강우선주의라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어요.


때문에 철학에 맞지 않는
유연제를 제조 및 판매하지 않는답니다.



또한 다른 천연성분의 세제와 표백제,
세정제 등의 제품도 전성분을 모두 공개하고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랍니다 ^^





▼ 순비누 일반세탁세제 패브릭바스 ▼



사진을 클릭하면 제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자연주의 표백제 패브릭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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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케어 중성세제 케어세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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