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이나 결혼후나 별 생각 없이 세제를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가 피부를 막 긁고 울더라구요 ㅠㅠ 병원 치료도 받고 했는데 잠깐잠깐 나아지고 다시 재발되고 그래서

처음으로 육아카페에 들어가서 찾아보니 아기전용 세제가 있더라구요 ㅠㅠ 굉장히 순하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패브릭바스 추천하시는 분껄 보고 와서 다른 세제도 봤는데

이게 기존에 있던 세제 찌꺼기를 녹여준다고 해서 이걸로 샀어요

1~2달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저한텐 너무 필요한거라 받자마자 아이 옷 남편 옷 제 옷 며칠에 나눠서 세탁기 돌리고

그 다음부터는 이것만 썼어요 한달 좀 지났는데 아이 몸에 올라오던 붉으스름한 게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세달 정도 썼는데 아이 피부가 이제 괜찮아요 ㅠㅠ 세제 찌꺼기 때문이었나봐요

원인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병원만 가니 갈때만 낫고 다시 재발하더라구요 ㅠㅠ

부모로서의 공부도 필요한데 제가 너무 부족했네요 ㅠㅠ 앞으로는 카페도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도 많이 하려구요 ㅠㅠ